9일 신안군에 따르면 새우젓 생산 어민 50여명이 참여한 ‘신안 새우젓㈜’은 최근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회사는 새우젓의 저장·유통·판매 등을 전담하고, 이익금을 생산 어가에 되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회사는 12억 9000만원의 자본금을 바탕으로 저온 저장시설 등을 건립하고, 단순 생산 방식에서 벗어나 체계적인 가공과 유통에 나선다.
이에 따라 표준화된 새우젓이 유통되고 지역 특산품으로서의 자리를 굳힐 것으로 보인다.
신안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09-11-10 12: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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