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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 외국연구소·기업들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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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총리 국회 답변

정운찬 국무총리는 10일 세종시와 관련, “만약 보완·개선안을 내놓았을 때 충청인, 국민이 좋지 않아서 원안대로 하자고 하면 원안대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이같이 말한 뒤 “(기업 및 외국인 투자는) 아직 발표할 단계는 아니지만 상당한 진척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다른 도시로 이전하려던 기업·연구소·대학이 세종시로 가서 결국 ‘제로섬 게임’이 되는 것 아니냐.”는 한나라당 이종구 의원의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세종시는 대덕이나 오송 등이 주변에 있어 다른 곳에 비해 입지조건이 굉장히 좋다. 외국 연구소나 기업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답했다.

정 총리는 이 의원이 “기존 기업과 대학을 옮기면 또 다른 특혜나 인센티브를 줘야하지 않는가. 나라 살림이 거덜나는 것 아닌가.”라고 따지자 “그런 일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학이나 기업연구소만 이전하더라도 계획하고 용역하는 데 2~3년 걸린다. 차라리 다음 정부로 넘겨라.”라는 자유선진당 임영호 의원의 지적에 정 총리는 “그건 안 된다.”면서 “이명박 정부에서 시공하고 어떤 것은 완공까지 할 것”이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이지운기자 jj@seoul.co.kr
2009-11-11 12:0: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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