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에는 경부고속도로의 버스전용차로 운영구간을 축소하고 명절 심야시간에는 버스전용차로제를 해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경찰청은 17일 “국토해양부와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공단, 도로교통연구원 등 관련기관 관계자들과 가진 회의에서 이 같은 개선 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선안은 ▲휴일에 한남대교 남단∼신탄진 인터체인지(IC) 141㎞ 구간에서 시행 중인 전용 차로 운영구간 축소 ▲24시간 전용차로가 운영되는 명절에는 심야시간에 해제 ▲전용차로 허용차량 기준을 강화하는 방안 등 3가지다.
경찰은 이 가운데 구간 축소와 명절 심야시간 해제에 대해서는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이른 시일 안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전용차로 운영구간 축소와 관련, 경찰은 한국도로공사의 교통분석 자료 등을 검토해 내년 1월 결정, 이를 설 연휴에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경찰은 그동안 휴일에 버스전용차로는 원활한 반면 나머지 차로에는 심각한 정체가 빚어지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10월부터 2차례 회의를 갖고 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2009-12-18 12:0: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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