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백성택(55) 부산시 국제대사는 5일 “그동안 국외 공관 등에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국외 교류가 활발해지는 부산시의 국제화 역량과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백 대사는 외교통상부 재외국민영사국, 국제기구국, 동북아국 기획조정실 등 다양한 부서를 거친 정통 외교전문가로 지자체의 국제교류 및 외국 주요 지자체와의 신규 교류 사업 등에 대한 업무 경험이 풍부해 앞으로 시의 국제화 교류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부산 기장 출신인 백 대사는 부산고, 고려대 정외과를 졸업하고 1980년 외무고시 14회에 합격해 주일대사관 주베트남대사관 참사관, 주 이스탄불 총영사를 지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10-01-06 2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