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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 초광역관광벨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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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울릉도 등 경북 동해안의 수려한 자연 환경과 역사·문화 자원을 함께 아우르는 관광벨트가 조성된다.

경북도는 2025년까지 경주와 포항, 영덕, 울진, 울릉 등 동해안 5개 시·군 10개 지구에 국비 등 3조 3600억원을 투입하는 초광역 관광벨트 조성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이달 중 ‘동해안권 발전 종합 계획’을 확정한 뒤 연내 일부 선도 지역(사업)을 선정, 관광벨트 구축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기존의 청정 해역을 최대한 활용하고 경주 천년의 문화와 해양·산악·레포츠 등 천연자원을 묶어 동해안을 경북의 새로운 입체 관광네트워크 거점으로 개발한다.

경주는 역사문화 관광거점으로 개발된다. 거주형 한옥시범단지와 체험 및 전시공간 등을 갖춘 한국 전통문화체험단지(26만 4000여㎡)를 조성한다. 고대 천문 문화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첨성대 과학공원(3만 4000여㎡)도 들어선다. 이곳에는 천문 과학관과 천문역사박물관, 전파 및 무인천문대, 천문공원 등이 들어선다.

천년문화콘텐츠 사업으로 신라 주사위 돔과 신라인 체험 영상공간, 포석정 체험관도 짓는다. 서라벌 사람들이 철따라 찾았던 사절유택(四節遊宅)을 조성, 신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시설도 갖춘다.

울릉도·독도는 독특한 자연 및 해양 자원을 활용한 해양 관광벨트를 구축해 국제관광 휴양섬으로 개발한다. 관광기반 조성 사업으로 내외국인 면세점을 설치하고 울릉도 부속섬인 죽도·관음도를 관광지로, 목선 및 투구 등 삼국시대 우산국의 유물을 관광상품으로 개발한다. 국토의 끝 섬 관광자원화를 위해 독도 사랑 체험장도 세우기로 했다.

울진과 영덕은 가족체험 휴양벨트로 개발된다. 울진에는 백암 및 덕구온천과 연계한 에코피크랜드와 스파랜드를 조성하고 금강송생태관광휴양단지를 만든다.

강과 산, 바다, 온천을 끼고 있는 영덕 고래불해수욕장 일원에는 오토캠피장과 웰빙 보양 가족 휴양단지, 오션월드 공원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동해안 5개 시·군 명품관광 탐방로인 ‘블루로드’ 10선(125.8㎞)을 개발한다. 블루로드 10선은 포항의 오션 르네상스(Ocean Renaissance)와 빛과 연인의 거리, 경주의 문무대왕 호국탐방길과 감포 푸른 벼룻길, 영덕의 Eco-50 탐방로와 고래불 가는 전통마을길, 울진의 쪽빛 바닷길과 불영 따라 나그네길, 울릉군의 Seagull 하포리운 Way와 나리 자드락길 등이다.

김주령 도 관광개발과장은 “동서남해안권 특별법에 근거한 이번 사업은 경북관광의 새로운 네트워트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라며 “동해안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10-02-12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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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