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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세계한방엑스포 “우리지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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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은 전통의학 엑스포 개최에 최적지라며 지난해 11월 한방엑스포 유치를 위한 타당성 검토 및 기본구상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갖는 등 유치를 위해 일찌감치 뛰어들었다. 경남도도 최근 산청군의 유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산청군은 명의 활동 지역으로 동의보감의 역사적 상징성이 있고 40만 8043㎡에 이르는 한방약초산업특구를 비롯해 한방약초산업 인프라가 탄탄하다고 강조한다. 산청은 지리산 청정자락에 위치해 조선시대 때부터 유명한 약초채취지역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금도 1000여종이 넘는 약초가 자생하고 있는 약초의 보고로 꼽힌다. 조선시대 명의로 알려진 류의태와 동의보감을 저술한 허준을 비롯해 유이태, 허초삼, 허초객 등 수많은 명의가 산청지역에서 활동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산청군은 현재 1600여 농가에서 40여종의 약초를 재배해 한 해 14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해마다 산청한방약초축제를 개최하고 류의태·허준상을 제정해 시행하는 등 한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 엑스포 개최 역량과 인프라가 충분하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제천시는 곧 ‘한방엑스포 TF’를 구성해 충북도와 공동으로 본격적인 유치전에 나설 예정이다. 엄태영 제천시장은 최근 제천을 방문한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에게 한방엑스포 유치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제천시 관계자는 “2010년 제천 국제한방엑스포를 비롯한 제천의 기존 인프라를 활용하면 한방엑스포 개최 사업비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올해 10년째 개최하고 있는 대한민국 한방엑스포의 노하우를 활용해 2013년 한방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한다. 대구 약령시와 영천 약령시를 비롯해 한방산업 진흥원, 한방산업 지원센터, 한방지원연구센터 등의 기반시설이 유치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종합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용어클릭

●세계한방엑스포는 복지부가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기념해 2013년에 개최하는 ‘세계 전통의약 미래 엑스포’(가칭)다. 우리나라 전통 한의학과 동의보감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국제 행사다.

이달 중 기본구상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개최 후보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개최지 선정은 외부 전문기관에 맡겨 오는 5월까지 결정할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타당성 평가와 조직위원회를 출범시킨 뒤 내년 1월 국제행사 승인 신청을 받는다. 717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2010-03-03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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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