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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현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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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는 지난해부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운영 중인 탄소포인트제를 대폭 개선, 7월부터 적용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시는 포인트 산정기간도 기존 1개월에서 6개월로 늘려 실질적 운영이 되도록 하기로 했다. 도시가스도 탄소포인트제 적용배출원에 포함시켰다.

또 시민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쓰레기봉투와 상품권으로 지급하던 것을 현금지급으로 전환하고, 1포인트당 3원씩 일괄적용하던 것을 개별참여자는 1포인트당 3원, 공동참여자는 1포인트당 1원씩 적립으로 개선했다.

인센티브 지급 상한액을 참여대상별로 정해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지 않은 시민과 참여대상 사이의 위화감을 해소했다.

이와 함께 많은 시민이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과 세미나를 열어 온실가스 감축의 필요성과 이에 대한 시민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탄소포인트제는 전기, 수도, 가스 등 에너지 절감량을 온실가스 감축분으로 환산해 포인트를 지급하고 이에 상응한 인센티브를 주는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원지역에는 지난해 말 현재 아파트단지, 공공기관, 개별주택 등 1만 6600곳이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376t의 이산화탄소량을 감축했다. 시 관계자는 “에너지 절약에 대한 시민의식이 상당히 높아졌고 시에서 올해 주요시책으로 추진 중인 제2녹색 새마을운동 등으로 탄소포인트제 참여율과 감축률이 상당히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2010-03-05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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