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 경제자유구역 최종만 청장 취임
“산업단지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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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새로 취임한 최종만(54)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황금산단, 율촌제2산단, 해룡산단 2단계, 세풍일반산단, 하동 갈사만조선산단, 대송산단 등 광양만권 일대 산단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남과 경남을 아우르는 광양만권에 충분한 산단을 조성·공급하고, 이를 토대로 투자유치 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최 신임 청장은 신기술·신소재 산업체를 집중적으로 발굴, 유치하는 등 광양 컨테이너 부두 활성화에도 소홀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신대·화양지구에 산단 배후단지를 조성해 외국의 교육기관, 병원 등 서비스산업 등을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최종만 신임 청장은 전남 순천 출신으로 순천고와 서울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한 뒤 22회 행정고시를 거쳐 광주광역시 지역경제국장과 도시계획국장, 대통령 공직기강비서실 행정관,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등을 지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