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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온의동에 25층 빌딩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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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백화점 등 입주

강원 춘천시 온의동 옛 종합운동장 부지 일대에 초고층아파트에 이어 최고 25층의 호텔·백화점 등의 시설물이 들어선다.

춘천시는 현재 도시개발사업을 벌이고 있는 온의지구 가운데 미분양지구 2만 1385㎡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 최고 25층 최저 5층 건물을 조성할 수 있도록 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곳에 호텔, 백화점, 종합병원, 문화 및 업무시설, 방송·통신시설 등을 지을 수 있게 했다. 반면 단독주택, 운수·창고·위험물저장 및 처리시설과 자동차 관련시설 등은 불허키로 했다.


시는 연내에 사업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토지를 매각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온의지구에는 지난달 8일 개장한 롯데마트, 롯데건설㈜이 조성하는 39층 규모의 도내 최고층 아파트에 이어 대규모 시설물이 추가로 건립된다.시는 이에 발맞춰 이 일대를 미래지향형 신시가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춘천도시개발공사는 270억원을 들여 노후한 강원향토공예관 주변 4만4000여㎡를 대상으로 도시개발사업을 벌이고 있다. 올해 말 개통예정인 경춘선복선전철 하부공간에는 현대식 복합쇼핑공간과 시민과 관광객 편의를 위한 휴게·체육·편의시설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특별계획구역의 대규모 건축물 조성에는 사업비가 많이 투입되기 때문에 재무구조가 탄탄한 대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을 타진할 계획이다.”며 “도시개발사업에 도로 확충이 포함돼 있어 교통 흐름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10-03-23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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