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년만에 생태지도 정비…“도시계획·생태 보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중랑 망우로 1600m 구간 지중화 ‘혁신’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화려한 레이저·미러 기술… 노원 ‘경춘철교 음악분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주민과 함께’… 민관협치 확산 나선 구로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충북 괴산에 친환경 전원마을 조성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미루마을 집단이주 인하대 동문·군 MOU 체결

충북 괴산에 녹색농촌마을 조성이 추진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원영무 전 인하대 총장 등 인하대 동문들로 구성된 미루마을(조감도) 추진위원회는 5일 괴산군과 녹색농촌마을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었다. 인하대 동문 40여가구 등 총 51가구가 괴산 칠성면 사은리 미루마을로 집단 이주키로 하자 군이 상·하수도와 진입로 등 각종 기반시설 지원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다음달 공사를 시작해 12월쯤 입주할 계획이다.

미루마을은 첨단 친환경건축물과 생태에너지가 구현되는 이상적인 전원마을로 조성된다. 주택 1동의 규모는 100㎡(30평) 정도로 집안 열을 밖으로 빼앗기지 않도록 삼중유리 시스템에 고단열·고기밀로 시공된다. 열회수 강제배기장치를 설치해 실내 탁한공기를 외부로 내보내면서 탁한 공기의 열만을 다시 회수해 내부로 유입된 찬 공기를 데우는 원리다.

태양광을 최대한 활용키 위해 주택을 남향으로 배치하고 창문도 대부분 남쪽으로 두었다. 물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50% 절감되는 절수형 양변기가 설치된다. 냉난방은 지열, 전기는 태양광으로 해결한다. 발전장치 설치비의 절반 이상을 에너지관리공단, 충북도, 괴산군이 지원한다.

전기 사용량이 많은 거실등은 LED등으로 달고, 마을 입구에 공동주차장을 마련해 단지내 차량통행을 최소화한다. 또한 단지내에 강의실과 공동식당, 방문객들이 머물 수 있는 게스트룸, 요가 등을 할 수 있는 명상실 등으로 구성된 최첨단 마을회관을 짓기로 했다. 단지 아이들과 인근 지역의 다문화 어린이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어린이도서관도 들어선다. 실개천을 이용한 생태수영장, 유기농단지도 꾸며진다.


군 관계자는 “미루마을은 미래형 농촌주택단지의 모범이 될 것”이라며 “최첨단 농촌주택단지 조성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괴산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2010-04-06 2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서울 모아주택 사업 기간 최대 2년 단축

공공기여는 완화, 일반분양 늘려 가구당 분담금은 7000만원 감소

관악, 청년친화도시 고도화 사업 첫발

전국 최초 청년친화도시로 선정 취·창업 아카데미 등 3대 과제 추진 맞춤형 청년 지원 등 로드맵 마련

성북 ‘청년친화헌정대상’ 4번째 수상

우수 기초단체 종합대상 받아

츮  ڶŸ Ÿ&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