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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자동재난 경보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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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기상청과 자료 공유

강원도와 강원지방기상청이 각종 재해재난 자동 경고·대피방송 시스템을 구축했다.

두 기관은 강원지방기상청 맞춤형 방재 기상시스템과 강원도의 지진해일 경보시스템, 민방위 경보시설을 연계해 실시간 기상관측 및 예측자료를 활용해 너울을 비롯한 각종 기상재난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최근 강원도에 위험기상이 빈발, 신속히 통보할 수 있는 조치가 필요함에 따라 지난해부터 강원지방기상청과 강원도의 협력사업으로 진행돼 왔다.

강원지방기상청은 맞춤형 방재 기상시스템을 활용해 너울 정보 및 83개소의 자동기상관측 장비(AWS) 자료, 기상특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함은 물론 기상요소별 위험이 예상되는 임계(臨界)값을 설정해 강원도에 제공한다.

강원도는 너울의 위험성이 크고 방송시설이 취약한 동해안 56개소에 CCTV 및 방송시설을 설치, 강원지방기상청이 제공하는 각종 기상 및 재난 관련 자료를 활용해 실시간 예·경보 자동시스템을 운영하게 된다.

이 시스템 구축을 통해 동해안의 너울을 감시하는 CCTV 자료의 공유로 실황감시 강화 및 해상예보 정확도를 높일 수 있게 됐으며 신속한 기상정보 제공으로 지역 주민 및 관광객의 생활편익과 인명피해 경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10-04-0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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