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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폐기물로 연 2566억 경제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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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재활용 및 에너지자원화 사업으로 울산지역에서만 2566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올릴 것으로 추산돼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울산시에 따르면 폐기물 재활용·에너지 자원화는 생활폐기물(7개)과 사업장 폐기물(11개), 신규 에너지 창출(1개) 등 3개분야 19개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울산지역의 폐기물 재활용 및 에너지 자원화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것이다.

우선 성암소각장은 2008년부터 폐기물을 소각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스팀을 인근 (주)효성공장에 공급하고 있다. 올들어 2월 말 현재까지 총 17만 3000t의 스팀이 공급돼 74억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이 시설의 하루 처리용량이 오는 2012년 650t(현재 400t/일)으로 늘어나면 연간 수익도 154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성암매립장의 매립가스(LFC) 자원화사업은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생산된 총 4384만 3000N㎥의 매립가스를 인근 금호석유화학에 공급하면서 정착단계에 들어섰다. 공급된 매립가스를 도시가스로 환산할 경우 4인가족 1가구 기준(연평균 1000㎥)으로 총 2만 192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이다.

또 용연하수처리장 내 설치된 ‘음식물 및 하수슬러지 자원화시설’은 하루 1만 3800N㎥의 바이오가스를 이달부터 인근 SK케미칼 사업장의 보일러 연료 등으로 공급하고 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음식물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것은 물론 2013년부터 실시될 음폐수 해양투기 금지 문제도 해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다 내년에는 울주군 온산하수처리장에 하루 150t처리 규모의 ‘유기성폐기물 바이오가스화 시설’도 본격 가동된다.

시는 또 사업장 폐기물 자원화사업으로 폐합성수지 연료화와 폐주물사 재이용, 건설폐기물 자원화, 소각시설 스팀 생산, 매립장 가스포집, 폐목재 연료화 등을 운영하고 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2010-04-08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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