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과 효율 사이… ‘강강약약’ 성북표 체납 행정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중구 남산자락숲길·둘레길 다리로 잇는다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선유도에서 태아와 숲속 교감”… 아이 키우기 좋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LED 간판 바꿀 구로 사장님 100분 더 모셔요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휴~ 우리 지역 공무원들 왜이리 전출이 많지?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전남 신안군이 열악한 근무 여건 등으로 사직하거나 수도권 등 다른 지방자치단체로 옮겨 가는 직원이 날로 늘어 대책 마련에 나섰다.

 12일 신안군에 따르면 지난 2007년 이후 7명이 사직을 했으며,30여 명이 수도권 등 타 지자체로 자리를 옮겼다.


 같은 기간 광주가 생활권인 화순군은 4명,담양군 7명,장성군 2명 전출에 비하면 적게는 4배에서 많게는 15배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08년 말 정부의 기구,정원감축 방침에 따라 공무원 정원을 감축함에 따라 전입을 받는 지자체가 없어 최근 약간 줄었지만,전국적으로 감축된 정원이 해소되는 올해부터는 전출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군은 예상하고 있다.

 지방공무원법상 타 기관 전출은 공채는 3년,특채는 4~5년으로 이 기간만 지나면 외지 출신 공무원들은 대부분 신안군을 떠나 버린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그야말로 신안군은 ‘공무원 양성소’인 셈이다.

 군 관계자는 “전출을 원하는 직원은 ‘섬에 근무하니 결혼을 못한다’,‘나이 드신 부모 봉양을 해야 한다’는 여러 가지 사유를 들어 결국 떠난다”며 “전출을 희망한 직원은 업무 의욕도 떨어지고,그 때문에 동료 직원들의 사기저하 등 직장 분위기도 해치는 결과를 가져온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군에서는 최소 4년 이상 근무해야 전출 동의를 검토하고 있지만,이 기간이 지나면 고충 해소 차원에서 될 수 있으면 동의를 해주고 있다”면서 “인력 지키기가 어려운 군에서는 공채보다 차라리 지역에 장기 근무할 수 있는 안정적인 인력 확충이 더 시급한 형편이다”고 강조했다.

 신안군은 우리나라 전체 섬의 30%가 넘는 1천4개의 섬으로 형성됐으며 바다 면적을 포함해 서울시의 22배가 되는 행정구역으로,현재 700여 명의 공무원들이 도서 행정을 펼치고 있다.

 14개 읍·면과 9개의 출장소로 이뤄졌지만,지도읍과 최근에 연도교가 개통된 압해면,증도면을 제외하고는 모두 섬 지역에 있다.

 섬에서 근무하는 300여 명 가운데 180여 명이 외지 출신으로 하숙과 자취 생활로 매월 20만~30만원의 부담을 안고 있는데다 기상악화 때는 한 달에 1~2번 집에 가는 등 근무 여건이 열악한 상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