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4일 여의도동 63빌딩에서 국회의사당까지 샛강을 따라 만든 생태공원 4.6㎞를 5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시는 2008년 8월 여의도샛강 생태공원 조성공사를 시작해 지난해 9월 여의상류IC~하류IC 3.4㎞ 구간을 부분 개장한 데 이어 여의상류IC 인근 400m와 하류IC 부근 600m, 문화다리 200m 등 나머지 구간을 이번에 개방한다.
여의도샛강 생태공원은 75만 8000㎡로 생태공원과 4.7㎞의 자전거 도로, 7.4㎞의 산책로, 5개의 아치형 교량 등이 조성됐다. 공원은 ▲풀밭과 잔디마당 ▲습지 ▲생태수로와 버들숲 ▲여가문화 공간 ▲생태보존구역 ▲둔치경관탐방구역 등 6개 테마로 조성됐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2010-05-05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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