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전북도 인재육성재단에 따르면 연수 경비 대부분을 지원하는 외국연수 장학생 665명을 선발해 여름 혹은 겨울 방학 때 미국과 캐나다, 일본, 중국 등 7개국에 파견한다. 이번 체험에는 모두 2270명이 신청해 평균 3.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발인원은 초등생(5, 6학년) 429명, 중학생 192명, 전문계 고교생 16명, 대학생 28명 등이다.
선발된 초·중학생은 8주, 고교생은 12주, 대학생은 48주간 현지의 전문학교 등에서 외국어를 배우게 되며 홈스테이를 통해 그 나라의 문화와 전통도 체험하게 된다. 초·중·고교생에게는 연수경비의 60%(중국은 80%)를, 대학생은 1000만원까지 지원되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게는 전액(대학생은 2000만원)이 지원된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10-06-08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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