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관계자는 9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박 의장이 권 전 의원을 사무총장에 사실상 내정했다”면서 “권 전 의원에게도 이 같은 사실을 통보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권 전 의원은 고려대 정외과 졸업 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근무하다 34세에 경북지역 최연소 도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한 뒤 15대 총선에 경북 안동에서 당선,내리 3선을 역임했다.
지난 17대 대선에서는 중앙선거대책위 유세지원단장을 맡았으며,대선 이후 영남대 정치외교학과 객원교수를 지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