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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후 사실상 일손 놓은 세종시기획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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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서 더이상 어떻게 해볼 게 없어요”

6·2 지방선거가 끝난 지 일주일이 지난 9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6층의 세종시기획단. 하릴없이 창밖을 바라보거나 인터넷 서핑을 하며 소일하는 공무원들이 눈에 띄였다. 집권 여당의 지방선거 패배, 정운찬 국무총리 사의설, 청와대의 세종시 속도조절론 등의 와중에서 기획단 직원들은 일주일 새 폭삭 ‘늙어버린’ 분위기였다.

●곳곳 빈자리·인터넷 서핑

지난 1월11일 세종시 수정안 발표를 앞두고 밤샘작업을 하며 왁자지껄하던 국무총리실의 가장 바쁜 부서의 모습은 온데 간데 없었다. 홍보책자를 비롯한 각종 세종시 수정안 관련 자료들이 사무실 한쪽에 뜯기지도 않은 채 쌓여 있었다. 그전까지만 해도 세종시 수정안 발표문들이 비밀스레 만들어져 가던 공간이다.

듬성듬성 빈자리들이 보였다. 수정안이 발표된 지 5개월이 지나면서 다들 지쳐 있는 표정이었다. 6월 국회 통과는 이미 기대를 접은 눈치였다. 오히려 새롭게 구성된 국회 상임위원회와 다가올 14~17일 대정부질문에서 다시 처음부터 국회의원들을 설득해야 하는 작업을 힘겨워하는 듯했다. 최근 구성된 국회 국토위원회는 세종시 수정안에 반대하는 한나라당 친박(박근혜 전 대표)계와 범야당이 3분의2를 차지하고 있다.

기획단 관계자는 “정부에서는 더 이상 어떻게 해볼 게 없어요. 대정부 질문을 준비하면서 홍보에 전념해야지요.”라고 힘 없이 말했다.

●입주 기업들 관심도 ‘뚝’

기획단으로 전화를 걸어 “법안 통과를 서둘러달라.”고 재촉하던 기업들의 연락도 뜸해졌다. 실제 정부는 삼성·한화 등 세종시 입주기업들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아무런 진척이 없는 상태다.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가 성명을 발표하고 한 달에 한 번씩 모여 상황 점검을 해도 실질적으로 별소득이 없다.

여기에 정 총리의 사의설은 기획단의 간담을 쓸어내리게 했다는 후문이다. 정 총리의 사임이 사실상 현 정권의 세종시 포기로 직결된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럴 경우 10월 말 활동이 종료되는 세종시기획단의 운명도 조기종료될지 모른다.

●내주 중 인터넷 홍보 계획

기획단은 지방선거로 일시 중단된 홍보를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르면 다음 주 세종시 수정안의 궁금증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디지털 Q&A(문답)’ 인터넷 홍보물을 선보일 계획이다. 하지만 예전처럼 오프라인으로 전단을 뿌리는 등 적극적인 홍보는 하지 않을 예정이다. 관계자는 “적극 홍보를 할지 안 할지 확실치 않다.”며 씁쓸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2010-06-1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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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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