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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 늘리고 국은 축소…의견 수렴후 7월 시의회 상정

6.2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오세훈 서울시장의 민선 5기 조직이 시민의 요구를 반영하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대폭 개편된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행정 수요의 변화에 대응하고자 현재 ‘1실 5본부 8국’인 시 조직을 ‘1실 8본부 5국’으로 바꾸는 내용의 ‘서울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개정안을 최근 입법예고했다.

 조례안에 따르면 경영기획실과 감사관실의 평가 업무를 기획조정실로 통합하고,디자인서울총괄본부와 문화국은 문화디자인 정책과 ‘컬처·디자이노믹스’를 강력히 추진하고자 문화디자인총괄본부로 확대 개편한다.

 서울 경제 활성화와 해외 홍보 강화 등을 위해 경쟁력강화본부와 홍보기획관실의 해외마케팅 업무를 합쳐 경제진흥본부로 개편하고,복지국은 여성가족정책관실의 보건·건강 업무를 이관받아 복지건강본부로 확대한다.

 특히 사교육과 학교폭력,준비물이 없는 ‘3무(無) 학교’와 방과후 학교 확대 등 오 시장이 이번 선거 공약으로 내건 공교육 지원정책을 강화하고자 경영기획실에 속해 있던 교육기획관을 분리해 교육지원국을 신설한다.

 행정국의 방재기획 업무와 도시교통본부의 도로관리 업무,물관리국,도시기반시설본부의 시설·교량안전 업무,소방재난본부의 지진·시설물 점검업무 등은 신설되는 도시안전본부로 합쳐 노후화된 시내 기반시설 안전과 방재를 총괄한다.

 균형발전본부는 폐지되고 업무의 효율성 제고 차원에서 본부의 뉴타운사업 업무는 주택국과 합쳐져 주택본부로 개편되며,도심활성화 업무는 도시계획국으로 통합된다.

 서울시는 이번 조직 개편과 관련해 별도의 인력을 증원하지 않고 현재의 총 정원(약 1만6천명) 범위 내에서 기존 인력을 재배치할 계획이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시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7월 열리는 시의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그러나 차기 시의회에서 3분의 2 이상 의석을 점유하는 민주당이 서울시의 디자인 정책 등에 반대하고 있어 이번 조례 개정안이 장기간 보류 또는 수정 의결되면서 역점사업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도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안은 시민의 관심이 높은 주요 핵심사업을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하면서 업무의 효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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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