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협 낀 8개 시·도·현 참가
한·일 해협을 낀 한·일 8개 시·도·현이 대대적인 해안가 쓰레기 청소에 나선다.부산시는 한·일 해협 8개 시·도·현이 해양환경 정화 및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공동으로 해양쓰레기 청소작업을 벌인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 경남, 전남, 제주 등 3개 시·도는 18일 각 시·도 해안가 등지에서 지역 어업인 등 2000여 명이 참가해 쓰레기를 줍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 열린 제18회 한·일 해협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에서 일본 야마구치현이 공동 교류 사업 제안으로 비롯됐으며 내년에도 열린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10-06-18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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