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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기업유치 골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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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억원 지원 11곳 이전 미뤄

수도권 기업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강원 횡성군이 이전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는 일부 기업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22일 횡성군에 따르면 군은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108개 기업을 유치했다. 이중 40개 기업은 이전을 완료했고 12개 기업이 공장을 짓고 있다. 56개 기업은 이전을 준비 중이다.

그러나 최근 경기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자금난과 내부사정 등을 이유로 이전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는 기업들이 속출하고 있어 횡성군이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2007년 17개 기업에 모두 39억 7700여만원의 이전 보조금을 지원했으나 3년간 이전하지 않은 기업이 11개에 이르고 있다. 이들 11개 기업에 지원된 보조금은 전체의 82%인 32억 7200여만원에 이른다.

이중 H기업은 부도처리돼 지원된 10억 5000만원을 날릴 판이다. A기업도 부지매입 보조금으로 17억 3000만원을 받고 이전을 하지 않아 횡성군이 보조금 환수조치에 나섰다.

춘천지검 원주지청은 21일 H기업 대표 김모(55)씨를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감사원은 최근 횡성군이 입지 보조금을 지원하기 전에 대상 토지에 대한 저당권을 설정하거나 이행보증보험증권을 받지 않는 등 채권확보 조치를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관련 공무원 3명에 대한 징계처분과 부당하게 지원된 국고보조금에 대한 환수조치를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횡성군은 “이전을 미루고 있는 업체에 대해 재산조회를 실시하는 등 보조금 환수에 나서고 있으나 부도 등의 사정으로 인해 여의치 않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10-06-23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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