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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제철맞은 광어·우럭 만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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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을 맞은 충남 태안지역의 우럭과 광어 어획량이 크게 늘었다.

7일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 5~6월 안면도 등 군내 3개 수협 위판장에서 거래된 우럭과 광어는 각각 9294㎏과 11만 772㎏이다.

지난 3·4월 1480㎏과 4만 789㎏에 비해 2~6배에 이른다.

주민들은 “사시사철 우럭이 잡히지만 보리가 익을 무렵인 요즘 맛이 으뜸”이라고 입을 모았다. 요즘 태안군 소원면 모항항과 근흥면 신진도, 채석포, 안면도 백사장항 등 태안반도 항·포구 식당마다 손님이 붐비고 있다. 태안에서는 자연산 광어도 다른 지역보다 값이 싸다. 군 관계자는 “태안에서 자연산 광어가 많이 잡히는 것은 바다 속에 완만한 모래밭이 넓게 퍼져있기 때문”이라며 “5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하루 평균 1~2t의 어획고를 올린다.”고 말했다.

태안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2010-07-08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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