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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놓고 본회의 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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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는 16일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전반기를 이끌 상임위원장 9명을 선출했다.

행정자치위원장에 김동욱(44·도봉4), 재정경제위원장에 김동승(64·중랑3), 환경수자원위원장에 이창섭(48·강서1), 보건복지위원장에 조규영(45·구로2·이상 민주당) 의원이 선출됐다.

시의회는 또 문화관광위원장에 김현기(54·강남4), 건설위원장에 강감창(48·송파4·이상 한나라당), 도시관리위원장에 신원철(46·서대문1), 교통위원장에 최웅식(48·영등포1), 교육위원장에 김상현(57·강서4·이상 민주당)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들은 허광태(55·양천3) 의장 및 양준욱(53·강동3·이상 민주당) 1부의장, 진두생(59·송파3·한나라당) 2부의장, 김명수(51·구로4·민주당) 운영위원장 등 의장단과 함께 2012년 6월30일까지 시의회를 이끌게 된다.

한편 이날 본회의는 교육위원회 위원장 선출을 놓고 파행을 겪었다. 교육의원 8명은 이들의 요구와 달리 교육위원장으로 민주당 소속 시의원이 선출되자 ‘무기한 등원 거부’를 선언한 뒤 퇴장했다.

교육의원들은 전문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지닌 교육의원이 맡는 게 순리이고 입법정신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시의회에서 114석 중 79석을 차지한 민주당은 누구든 교육위원장에 입후보하게 한 뒤 표결에 부치자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고, 결국 김상현 의원을 선출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2010-07-1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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