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이미 올 초부터 안양·부천·시흥 등 3개 시에 있는 공공도서관 22곳의 사서보조원 22명과 우편분류원 2명을 장애인으로 채용하는 시범사업을 하고 있다.
현재 복지 일자리로 분류돼 20만원가량인 월 급여를 행정도우미로 바꿔 85만 5000원까지 올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재 3.08%인 도청 내 장애인 고용률을 경기도의 장애인 인구 비율인 4.0%까지 확대하고 장애인 의무고용률(2.3%)을 지키는 민간기업에도 행정지원을 하는 등 장애인 고용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
노완호 도 장애인복지과장은 “복지일자리와 행정도우미로 시작한 장애인들의 업무처리 능력이 일정 정도 이상 발전하면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