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팔트위 아지랑이 ‘숨이 턱턱’ 5일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올 들어 가장 높은 33.8도를 기록한 가운데, 폭염으로 열기가 피어오르는 여의도의 아스팔트 길을 시민들이 지친 표정으로 걷고 있다. 도준석기자 pado@seoul.co.kr |
행사 자제나 연기가 여의치 않으면 시간대를 야간으로 변경하거나 장소를 실내로 변경하는 등 신축적으로 운영하도록 했다.
행사장에는 임시 폭염대피소를 마련하고 구급인력과 음료를 비치하는 등 철저한 안전대책도 수립해야 한다.
또 독거노인이나 거동불편자는 노인도우미가 직접 방문하거나 수시로 전화를 걸어 건강을 돌보도록 할 방침이다.
이밖에 농림수산식품부는 농작물 방제에 나서고 양계장,육상양식장 피해예방책을 수립하며,보건복지부는 노인·유치원생 등 취약계층 보호대책을 추진하는 등 관계부처 종합대책도 마련됐다.
맹형규 행안부 장관은 “올해 폭염기간이 길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관련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국민도 폭염특보 발령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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