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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동 서울성곽길 11월 까지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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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단 고개~체육관… 내부 개방도 협의 중

서울시는 오는 11월까지 중구 장충동 서울성곽길을 정비한다고 16일 밝혔다.

정비 대상 성곽길은 장충단 고개에서 반얀트리클럽앤스파 서울(옛 타워호텔)과 신라호텔을 거쳐 장충체육관까지 이어지는 1540m 구간이다. 시는 성곽 외측의 협소한 탐방로 폭을 1.5m로 넓히고, 경사지나 도로 등으로 단절된 구간은 목재 데크나 계단으로 연결할 예정이다. 시는 또 그동안 시민 출입이 제한된 성곽 내부 사유지를 개방하기 위해 서울클럽 등 부지 소유자들과 협의하고 있다.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국립극장에서 서울타워를 거쳐 힐튼호텔까지 남산 서울성곽 4.15㎞ 구간 중 현재 복원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백범광장 250m 구간을 제외한 모든 구간이 연결된다. 시는 반얀트리클럽앤스파 서울에서 국립극장 사이 장충단로로 단절된 구간에는 2012년까지 성곽을 상징화한 연결다리를 설치할 예정이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2010-08-1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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