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지진방재연구센터와 소방방재청 등은 19~20일 이틀간 ‘2010년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를 부산대 양산캠퍼스의 지진방재연구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대회 첫날인 19일에는 전국 각 대학에서 참가한 47개 팀 중 사전 설계안 심사를 통과한 12개 팀에서 자신들이 설계한 구조물에 대해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20일에는 각자 설계에 따라 직접 모형을 제작한 후, 이 모형을 진동대 위에서 실험해 인공지진을 잘 견뎌내도록 내진 설계한 팀을 가려낸다.
대회 최우수 입상자는 타이완에서 개최되는 국제대학생 내진경진대회(IDEERS 2010) 출전권과 제반경비를 지원받게 된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10-08-19 1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