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프리랜서 온’ 뜬다… “경력 성장·안정적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사계절 밤낮 편안한 강북 우이령공원 열렸다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광진구, 건대입구역 일대 준주거지역 상향 가능지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사회공헌에서 찾은 송파 신중년 일자리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성동, 191개 사업 타당성 전면 재검토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성동구가 자체 사업들의 타당성을 전면 재검토한다. 전임 구청장의 사업을 뒤집는 게 아니라, 조정교부금을 포함한 구 세입의 감소를 반영하고 교육·복지·도시개발 사업 등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7일 성동구에 따르면 지난달 30~31일 예산사업 재검토 조정심의회를 열고, 현재 추진 중인 191개 사업에 대한 타당성을 재검토하고 예산절감 방안을 마련했다. 같은 달 6일 ‘예산사업 적정성 재검토 종합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10년 일반회계 예산 2756억원 중 인건비·연금부담금 등 761억원, 사회보장적 수혜금 337억원, 사무관리비·예비비 등 모든 경상비용 1711억원을 제외한 사업을 점검했다.

심의에서 재정부담이 큰 대규모 시설 투자사업인 ‘성수복지회관’의 완공시점을 2012년으로 연장했다. ‘서울 디자인거리’, ‘르네상스 거리조성’은 장기검토 과제로 전환하면서 구 부담 사업비를 줄이기로 했다. 또 현재 집행 중인 도시관리공단 대행 사업비를 10% 절감하고, 직접 위탁 등 사업방식 변화를 통해 22개 사업에 들어가는 15억여원을 줄였다.

행사·축제 중 유사·중복사업 통합관리도 한다.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예산 3억 6000여만원을 줄였고, 서울숲가요제를 격년제로 운영하고 문화공연·백일장 등도 축소 운영한다. 주민자치회관 운영 프로그램도 인기가 없거나 유사한 프로그램을 통합 운영하는 등 구정 전반에 대해 고비를 바짝 죄기로 했다.

구는 이번 심의를 통해 1040여억원의 사업예산 중 10% 이상을 절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재득 구청장은 “지방재정 건전화의 첫걸음은 주민의 혈세인 예산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이면서 “재정건정성을 확보하고 주민을 위한 복지와 교육 부분에 행정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주민과 함께하는 구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10-09-08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오세훈 “동서울터미널, 광역교통 허브로… 다시 강북

지상 39층 복합시설 내년 착공 지하 여객터미널·환승센터 조성 옥상엔 한강뷰 조망하는 전망대 강변역~한강은 보행데크로 연결

취학 전 500권 달성… 책 읽는 광진의 힘

독서 실천 우수 가족·단체 표창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