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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는 내달 10일부터 시내에서 노숙인이 운영하는 이동형 풀빵 점포인 ‘빨강마차’가 운영된다고 17일 밝혔다.

 ‘빨강마차’는 주방용품업체인 휘슬러코리아가 노숙인의 자활을 돕고자 10대를 제작해 노숙인 쉼터인 ‘서대문사랑방’에 제공했으며,수입의 일정부분을 의무적으로 저축하는 등 조건에 동의한 노숙인들이 운영을 맡는다.

 점포 운영 수익금 일부는 또 다른 실직자를 지원하는 기금으로 쓰인다.

 운영을 맡은 1기 노숙인들은 이달 중순 휘슬러코리아가 마련한 위생 및 예절 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했으며,내달 11일부터는 업체들이 제공하는 영업 공간에서 본격적으로 풀빵 판매를 시작한다.


 이들은 이날 개막해 내달 7일까지 열리는 ‘서울디자인한마당’에서 ‘빨강마차’를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서대문사랑방은 10월 중순께 ‘빨강마차’를 서울형 사회적기업으로 신청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휘슬러코리아의 후원을 받아 2012년까지 ‘빨강마차’를 100대로 늘리고 판매 음식 종류도 떡꼬치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풀빵마차가 제대로 운영되려면 영업 장소 확보가 가장 절실하다.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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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