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이 추진될 서둔동 지역은 농촌진흥청과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 사이로 수원비행장 고도제한구역에 걸려 그동안 개발에서 소외됐다.
시는 이 지역을 3개 구역으로 나눠 정비구역 지정, 주민설명회, 조합설립 등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시공사 선정 등의 절차를 거쳐 2012년 착공할 예정이다. 사업대상 21만여㎡에는 1400여명의 토지·주택 소유자가 있고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지상 6~15층 아파트 2900여가구가 들어선다. 시는 아직 조합설립이 되지 않은 서둔동 113-1구역 주민설명회를 오는 27일 오전 10시 서둔교회에서 열 예정이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2010-09-2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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