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인천 남구에 따르면 성매매업소들이 몰려 있는 숭의동 360 일대에 대한 ‘숭의1도시환경정비사업’의 시행인가가 나면서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됐다. 2006년 8월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된 지 4년 만이다.
이 구역에 대한 개발은 성매매업소 밀집지를 포함, 총 3만 3900㎡ 부지에서 진행된다.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아 최고 29층 높이의 공동주택과 판매·업무시설 등을 지을 예정이다. 공동주택은 대부분 전용면적 85㎡ 이상 중·대형 물량으로 건설이 계획됐다. 오는 2015년이면 건설사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