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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비성 해외여행 취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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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시민연대, 시의회에 촉구

경기도 지방의원들이 임기 시작 3개월여 만에 줄줄이 해외연수를 떠나 빈축을 사고 있는 것과 관련, 평택참여자치 시민연대가 평택시의회의 해외여행 추진 방침에 대해 “낭비성 해외여행을 즉각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서울신문 10월5일 자 15면>

시민연대는 11일 성명서를 통해 “전국 기초단체 의회 중 가장 늦은 지난 9월 원구성을 마친 평택시의회가 구체적인 방문계획 등을 정하지도 않은 채 해외여행에 나서기로 결정했다.”며 “단합대회 성격의 해외연수를 추진하는 시의회의 오만한 자세와 혈세낭비 행태를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이어 “이번 해외여행은 일부 동료의원의 보류의견을 외면한 채 남은 예산을 쓰고 보자는 식으로 여행지를 대충 선정했다.”며 “낭비성 해외여행 대신 배춧값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를 어우르는 성숙한 의회 모습을 보여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시의회는 올해 편성된 국외여행경비예산 2590만원으로 오는 11월2∼9일 시의원 14명이 일본과 중국에 대한 해외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2010-10-1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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