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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용호만부두 유람선 전진기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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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2000톤급 4~5척 유치…2012년까지 관련시설 완공

지난 2월 완공된 부산 남구 용호만 부두가 부산지역 관광유람선 전진기지로 조성된다.

부산시는 마린 산업 및 해양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 초 완공된 용호만 부두를 관광유람선 전진기지로 육성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이곳에 2000t급 관광유람선 4~5척을 유치해 모항으로 사용하도록 하는 한편 소형 유람선 등이 기항할 수 있도록 접안시설(부잔교)도 설치하기로 했다.


또 연안크루즈 선박도 용호만 부두에 대도록 하고 유람선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각종 관광시설도 설치하기로 했다.

시는 대기실, 매표소, 홍보관, 전망대, 휴식공간 등을 갖춘 연면적 2600㎡, 지상 3층의 유람선 터미널을 2012년 완공할 예정이다.

용호만 부두는 지난 2월 친수공간 100m를 포함해 길이 550m 규모로 건설됐으며 지난 7월 임시터미널이 설치됐다. 중구 중앙동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운항하던 누리마루호가 이곳으로 옮겨 오는 25일부터 4개 항로 운항을 시작한다. 시 관광진흥과 관계자는 “방파제 등 각종 기반시설을 보강해 용호만 부두를 유람선 전용부두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초기에는 운영선사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주차장과 상수도, 부두 사용료 등 각종 공과금을 면제하거나 감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9월 이 부두를 모항으로 하는 관광유람선 운항사업자 전국 공모를 실시했으며, 전문가 심의를 통해 새부산관광을 최종 선정했다.

새부산관광은 길이 80m, 2000t급 유람선을 건조해 2011년 12월부터 관광유람선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10-10-22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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