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첫 제품화… 내년 판매
인천시가 국내 최초로 꽃게 가공식품화에 성공해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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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개발된 꽃게 통조림은 꽃게살을 담아 꽃게의 맛과 향을 살렸으며 꽃게다미, 야채꽃게, 꽃게모둠 등 3종류로 상품화했다.
꽃게 통조림은 내년부터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을 통해 유통되며 소비자 가격은 1통(150g)당 3000∼4500원이다.
인천은 연평도에서 꽃게가 대량으로 잡혀 전국 꽃게 생산량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시는 꽃게를 지역 대표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품질인증제도를 만들어 브랜드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꽃게 통조림 이외에 꽃게라면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시는 이 사업들이 자리잡으면 생산 유발효과 1150억원, 고용 유발효과 800명 등을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2010-11-1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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