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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단장 마친 남산 야외식물원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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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산외인아파트 2동과 외국인 단독주택 단지가 철거된 자리에 1997년 조성된 남산야외식물원이 13년만에 새단장됐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남산야외식물원 산책길에 새롭게 조성된 실개천.
서울시 제공
시는 5일 용산구 이태원동 260의 267 일대 14만여㎡의 남산야외식물원에 실개천을 조성하고 낡은 시설을 정비해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남산야외식물원은 산책로 등 기반시설이 노후화되고 벤치 등 휴식공간과 음식점, 카페 등 편의시설이 부족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는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1월부터 산책로를 포장하고 나무데크와 원두막, 운동시설, 안내시설, CCTV를 새롭게 설치하고 260m의 실개천과 옹달샘, 연못을 만들었다.


또 산책로 중 시민의 발길이 뜸한 곳은 녹지공간으로 바꾸어 배롱나무 등 큰키나무 227그루와 떨기나무 5만 7690그루, 꽃무릇 등 초화류 10만여 포기를 심었다. 남산전시관 앞에 있던 야외식물원 주진입부는 이용객의 접근을 고려해 식물원 주차장 부근으로 옮겼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2010-12-06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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