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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이웃愛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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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맞아 중랑구에 훈훈한 이웃 사랑이 넘치고 있다.

중화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8일 주민센터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14명에게 1인당 30만~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고 7일 밝혔다. 주민자치위원, 직능단체, 관내 업체 등 250여명이 참여해 2650만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박찬호 주민자치위원장은 “경제한파로 저소득 이웃들이 어느 때보다 힘든 겨울나기를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기업체 등 후원자와 연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내2동 청소년아동복지위원회는 8일 일일식당을 열어 마련한 수익금과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으로 13일 저소득청소년 20명에게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망우본동 봉사단체 ‘좋은 만남’ 회원 30여명은 매달 1000원 이상씩 떼 지난달 25일 청소년 5명에게 100만원을 건넸다.

상봉1동에서 ‘하사장’으로 불리는 한 독지가는 매년 주민생활지원과에 김장배추를 이웃에 전해달라며 보내오고 있다. 올해도 2500포기를 270가구에 전달하는 등 ‘이름없는 천사’로 알려졌다.

종교단체들의 이웃사랑도 줄을 잇는다. 면목동 한성사에서는 지난달 23일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웰빙김장김치 만들기 행사에서 김장김치 10㎏ 120상자를 소외계층에 나눠줬다.

7년째 김장나누기 행사를 펼치고 있는 상봉1동 예정교회는 지난 2일 소년소녀가장가정과 홀몸노인 200가구에 쌀 10㎏씩을, 망우본동 행복이 넘치는 교회는 지난달 24일 저소득가정 40가구에 사랑의 쌀 20㎏씩을 전달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2010-12-08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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