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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전남도청 새 보존안’ 문화부, 광주시 전달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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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옛 전남도청 별관 보존안을 새로 제시할 것으로 알려져 별관 보존을 둘러싼 논란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일 문화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하 추진단)에 따르면 조만간 새로운 도청 별관 보존안을 마련해 광주시에 전달할 계획이다. 그러나 ‘옛 전남도청 원형 보존을 위한 시도민 대책위’가 최근 별관을 일부 보존하는 내용의 ‘게이트 안’을 철회하고, ‘원형 보존’으로 입장을 바꾸면서 추진단의 안이 받아들여질지 주목된다.

추진단의 이번 안도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은 장기간 동안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문화전당 공사는 당초 올 5·18 30주년을 기념해 완공될 예정이었지만 별관 보존 등을 주장해온 단체의 5월 장기 농성 등으로 오는 2014년으로 연기된 바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정부 안이 발표되면 지역 사회의 의견을 물어 새로운 보존안에 대한 수용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10-12-2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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