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 리조트 후보지로는 영종지구 내 밀라노디자인시티, 운북복합레저단지, 국제업무지구 2지구, 용유·무의관광단지 등 4곳이 검토되고 있다.
이 가운데 운북복합레저단지와 국제업무지구는 사업자가 정해져 있고, 용유·무의관광단지는 아직까지 사업 전반에 대한 윤곽이 확정되지 않은 점으로 미뤄 밀라노디자인시티가 유력한 후보지로 점쳐지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내년 상반기에 복합 리조트 개발계획을 확정하고 양해각서(MOU) 및 본협약 체결을 예정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영종지구 내 복합 리조트 조성을 위해 큰 틀에서 의견 조율을 마쳤으며, 조만간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2010-12-23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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