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 대상 계약학과 강의… 이수땐 석사학위
자치구 청사에 직원들을 위한 행정대학원이 개설된다.서울 강남구는 최근 서울시립대와 ‘구청 내 대학원 개설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개설되는 ‘계약학과’ 강의는 행정학 석사과정으로 삼성동에 있는 강남구립국제교육원 5층 전용 강의실에서 실시된다. 대상은 학사학위 이상 학력을 갖춘 강남구 소속 공무원 40명이며, 이들은 3월부터 2013년 8월까지 5학기 동안 소정의 과정을 이수하면 석사학위를 받게 된다.
신연희 구청장은 “직원들의 자기개발과 행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대학원을 개설했다.”면서 “이번 대학원 과정은 학문적인 이론과 현장 사례를 접목한 토론식 수업으로, 교육을 통해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2011-02-02 1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