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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쇠수액 맛보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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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새달까지 채취 허가

“남도에서 위장병에 효험이 있는 고로쇠 수액을 맛보세요.”

지난 5일 장성과 광양, 담양을 시작으로 6일 구례, 8일 화순 등 전남 지역에서 고로쇠 수액 채취가 본격화됐다. 고로쇠 수액은 마그네슘과 칼슘, 자당 등 여러 종류의 미네랄 성분이 다량 함유돼 관절염은 물론 이뇨, 변비, 위장병, 신경통 등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남도 내 고로쇠 수액 채취 지역은 순천 조계산, 광양 백운산, 담양 추월산, 곡성 봉두산, 구례 지리산, 고흥 팔영산, 화순 모후산, 장성 백암산 등으로 이 일대 2만 860㏊에 62만 9000그루가 분포돼 있다. 이 가운데 올해 채취 허가 면적은 3089㏊에 12만 2000그루. 예상 수액 채취량은 122만 3000ℓ다. 2월 초부터 채취에 들어가 3월 말까지 생산한다.

이에 따라 직접 판매 소득 32억여원과 함께 민박·향토음식 판매 등 5억여원 이상의 농외 소득도 기대된다.

도내 주요 채취 지역에서는 고로쇠수액과 관련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고로쇠 수액 시음과 함께 남도의 봄맞이 정취를 즐기도록 함으로써 관광객 유치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 광양시의 약수제(3월 5일·옥룡면 동곡리 약수제단)를 비롯, 구례군의 산수유 축제 기간 중 고로쇠 수액 시음회(3월 19~21일·산동면 일원) 등이 관련 축제 및 행사들이다.

무안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2011-02-0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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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