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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광주~목포 기존노선 활용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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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철도의 광주 송정역~목포 임성역 구간에 고속철로가 신설되지 않고 기존 철로가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9일 국토해양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 전남도에 따르면 철도시설공단의 호남고속철 광주 송정~목포 임성 구간 노선에 대한 용역결과 고속철을 신설하지 않고 기존 철도만을 활용하는 안이 용역보고서의 최종안으로 선정됐다.

최종 노선안은 나주역을 경유하고 무안공항은 함평역에서 지선으로 연결해 활용하도록 했다. 총 연장은 76.1㎞이며 평균시속 188㎞, 소요시간은 19분으로 신설 노선이 없는 만큼 사업비는 9700억원 정도로 예상된다.

국토해양부 철도정책관도 최근 전남도청을 직접 방문해 이런 최종 노선 방침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노선안은 철도산업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뒤 국토해양부 고시로 최종 결정된다.

국토부는 빠르면 오는 6월, 늦어도 7월 전까지 노선결정 과정을 마무리 짓고 광주~목포 구간 고속철 공사를 시작할 방침이다.

무안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2011-03-1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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