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는 외식업, 이·미용, 세탁, 목욕업 등 주요 직능단체 지역 대표들과 만나 정부의 물가안정 방안을 설명하고 자정 분위기 조성 등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간담회는 이날 충청권을 시작으로 16일 영남권, 22일 호남권, 23일 수도권에서 행안부 제2차관과 주부 물가 모니터단, 업종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행안부는 지자체들과 함께 11종의 지방공공요금과 48종의 개인서비스 요금을 관리하고 있다. 지방 공공요금은 지자체들이 올 상반기 요금을 동결하기로 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간담회에 참석하는 주부 모니터단은 시·도별 3명, 주요 업종대표도 시·도별 1명으로, 물가현안과 개선에 관한 의견 등을 교환할 예정”이라면서 “이를 통해 물가안정을 위한 업계 자정 분위기를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2011-03-16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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