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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국립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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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공주대·공주교대 이르면 내년 3월 통합

충남대, 공주대, 공주교대 등 대전·충남 3개 국립대가 이르면 내년 3월에 통합된다.

통합 국립대는 학생 4만 9000여명으로, 대학원생까지 2만 6900여명인 서울대보다 훨씬 많은 초대형 대학으로 탄생한다. 교수는 1500명으로 서울대(1800여명)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인원이다.




●3개 대학 통합 MOU 교환

송용호 충남대·서만철 공주대·전우수 공주교대 총장은 28일 충남 공주대 대학본부에서 ‘3개 대학 통합 및 세종시 융·복합캠퍼스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이들은 곧 각 대학 교직원 15명이 참여하는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 통합안을 만든 뒤 구성원의 동의를 거쳐 5월 말 교육과학기술부에 통합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내년 3월쯤에 통합대학을 출범시키고 세종시 융·복합캠퍼스 조성에 착수한다. 융·복합캠퍼스는 공주대(옛 공주사대)와 공주교대의 특성을 살려 초·중고교와 대학 및 대학원이 한데 어우러진 형태를 일컫는다.

●학생수 최다·교수 인원 2위

양해각서 교환식에는 이주호 교과부 장관이 참석, 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

정부는 예전 부산대와 밀양대 간 통합에 145억원, 전남대와 여수대 간 통합에 85억원을 각각 지원한 바 있다.

교과부는 지난해 12월 3개 대학이 세종시에 캠퍼스를 공동으로 조성하게 해달라고 요청하자 “통합하면 고려해 보겠다.”고 통합을 적극 권장해 왔다.

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면서 교직원들도 최근 설문조사에서 공주대 86.7%, 공주교대 81.3%, 충남대 61.3%가 통합에 찬성했다.

대학 통합은 갈수록 심화되는 입학생 감소에 대처하고 경쟁력을 높여 2020년까지 세계 100위권 대학으로 키우기 위해 추진됐다.

하지만 통합계획서에 담길 학과 구조조정 및 교직원 발령과 어떤 교명으로 정할 것인지, 대학본부를 어디에 둘 것인지 등을 놓고 교직원들의 동의를 필요로 해 적잖은 진통이 뒤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교명·위치 등 이견… 진통 예상

한편 충남대 교수회는 성명을 내고 “대학 측이 학생 참여를 배제한 채 핵심 쟁점인 교명과 대학본부 위치 등에 대해 각 대학이 서로 다른 내용으로 설문조사를 했다.”며 양해각서 교환의 원천무효를 주장했다.

공주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2011-03-2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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