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이 구간에 ‘자전거 산책로’(Bikeway & Eco-Trail)를 조성 중이라고 4일 밝혔다. 강원권에 속한 에코트레일은 경기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팔당댐~가평~강촌~춘천시 서면을 잇는 코스로 복선전철이 개통된 경춘선을 따라 조성될 예정이다. 팔당댐~서울 구간은 행정자치부와 국토해양부 관할이다.
원주국토관리청은 가평~서면 구간 32㎞를 맡아 늦어도 오는 9월 개통할 계획이다. 이 구간이 개통되면 자전거를 기차에 싣고 여행지에서 자전거를 타고 즐길 수 있는 에코 트레일 열차 운행으로 지역경기에도 도움될 전망이다.
원주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11-05-0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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