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서울시, 첫 민간인 ‘핵 벙커’ 만든다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광진구, ‘친환경 행사 지침’ 마련… 탄소중립 실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강남 도심 속 ‘벼 베기’ 체험하세요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서대문구, 초등학생 자원순환 실천 ‘학교, 광산이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함안·합천 “보 명칭 수용 불가”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함안 “사전 조율 없었다”… 합천 “합천보로 변경을”

국토해양부가 4대강사업 구간에 건설하고 있는 16개 다기능 보(洑)의 정식명칭을 확정한 가운데<서울신문 8월 10일자 17면> 경남 함안군과 합천군이 낙동강 구간 ‘함안·창녕보’와 ‘창녕·합천보’의 이름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함안군은 14일 ‘함안·창녕보를 받아들일 수 없는 함안군의 입장’이라는 성명서를 통해 “경남도가 사전 조율 없이 시·군 직제순에 따라 함안·창녕보라는 이름을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추천했으며 이는 함안군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군은 “광역자치단체 추천으로 확정된 명칭은 함안·창녕보와 창녕·합천보 2개뿐으로, 경남도가 추천 당시 직제순 추천에 대한 의견을 묻지 않았고, 이 결정이 최선이라고 볼 수 없기 때문에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군은 보 명칭 선정 기관인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경남도, 함안·합천·창녕 3개 군 등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명칭을 다시 결정할 것을 건의했다.

합천군도 최근 창녕·합천보 명칭을 합천보로 변경해 줄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경남도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보냈다. 군은 공문에서 “창녕·합천보의 주요 시설물인 소수력 발전소를 비롯해 가동보, 고정보 등이 합천군 청덕면 삼학리에 위치해 있어 명칭을 합천보로 하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창녕·합천보라는 명칭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합천군의회도 “공청회나 설명회 등을 거치지 않은 명칭은 당장 철회돼야 한다.”는 내용의 ‘합천보 명칭사수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해 경남도와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국토해양부 등에 보냈다. 합천군은 창녕·합천보 명칭사용 금지 가처분 신청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2011-08-15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성동 ‘성수 도시재생’으로 도시·지역혁신 대상

‘일자리 창출’ 국토부 장관상 받아 작년 행안부 장관상 이어 연속 수상

종로, 익선동·돈화문로 연결 ‘상생거리’ 운영

CCTV·재난안전상황실 상시 가동 주민·관광객 누구나 안전한 거리로

금천 “노년이 행복하게”… 오늘 ‘백금나래’ 선포식

노인 백발에 구 캐릭터 합친 표현 구청광장 낮 12시~5시 상담부스 운영

추석 핫플 된 동작구 ‘테마파크’ 신청사

대형 윷놀이·떡메치기 등 체험 인기 초대형 미끄럼틀엔 “놀이공원 같아” 송편 등 판매로 지역 상권 활성화도 박일하 구청장 “생활 속 구청 될 것”

츮  ڶŸ Ÿ&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