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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관광공사 내년 초 설립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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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조례안 원안대로 통과

경북도가 문화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경북관광공사 설립이 탄력을 받고 있다.

19일 도에 따르면 도의회는 지난 18일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집행부가 제출한 ‘경북관광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도는 한국관광공사를 상대로 자회사인 경북관광개발공사 인수 본계약을 마무리한 뒤 임원 모집과 공사 설립 등기 등의 실무작업을 거쳐 내년 1월쯤 경북관광공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현재 경북관광개발공사 인수 가격을 놓고 한국관광공사는 1940억원을, 도는 1718억원을 각각 제시해 222억원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는 경북관광개발공사가 보유한 안동문화관광단지의 개발 이익금 125억원과 경주 보문단지 수상 공연장이 어느 기관에 귀속되는지에 대한 견해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양측이 최근 11월 중 본계약을 체결키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져 조만간 인수 가격도 타협점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도는 인수 가격이 결정되면 10년 동안 분할해 납부할 예정이다. 경북도의 한 관계자는 “관광 전담 공기업을 만들어 지자체 주도로 관광 개발을 하고 관광단지 리모델링 사업을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11-10-20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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