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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광주 광산구 평동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 미국의 RMI사(광주 법인명 피닉스텍)가 공장 건립에 한창이다. 광주시와 지난 3월 투자협약을 맺은 뒤 9월부터 공장을 짓기 시작했다. RMI는 1991년 걸프전 때 미국이 사용한 패트리엇 미사일에 장착된 야간 투시용 렌즈를 생산할 정도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광학소재 회사다. 그런데 이 회사 공장 건립에 따른 파급 효과가 상당하다.

정창균 광주시 외국기업유치 담당은 “이 회사가 만드는 소재를 활용하기 위해 일본의 스미토모와 이스라엘의 관련 기업 등 10여개 외국인 업체와 100여개의 국내 업체가 RMI의 광학소재를 사용한 첨단장비를 생산하기 위해 광주로 몰려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RMI는 아예 미국의 본사를 통째로 광주에 옮길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계자들을 더 흥분시키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광주첨단산단에 스마트폰 등에 필수적인 터치패드 원천기술을 보유한 솔렌시스가 둥지를 틀었다. 이 회사는 광산업 집적화단지 공장을 건립한 뒤 터치스마트폰의 터치센서 모듈과 패널 등을 생산하고 있다. 2단계로 1만 6500㎡ 부지를 추가로 확보해 제2공장 설립을 추진 중이다.

광주시가 민선 5기 들어 유망한 첨단 광산업체 유치에 힘을 쏟으면서 고용 창출 등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시는 그동안 국내 113개사와 해외 35개사 등 모두 148개사의 첨단기술 업종과 잇따라 투자 협약을 맺었다. 투자 의향 금액은 2조 2174억원, 고용은 1만여명으로 추산된다. 실제 투자로 이어진 기업은 45개사(국내 40개·외국 5개)로 투자액은 3124억원, 고용은 980명으로 집계됐다. 강운태 시장은 23일 “현재 규모는 작더라도 RMI 같은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데려올 경우 협력업체 추가 유치 등 파급 효과는 엄청나다.”며 “좋은 기업 유치는 좋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만큼 이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11-11-24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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