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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연말연시 ‘빛의 거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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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는 오는 9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빛의 거리’를 조성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 도심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연말연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빛의 거리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명동과 을지로, 청계천, 동대문 패션타운, 서울광장, 청계광장 등과 인접한 호텔과 백화점, 쇼핑몰, 금융기관, 기업체 대형건물 등에 중점적으로 조성된다.

건물 앞에는 겨울 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술 조명과 크리스마스 트리 등 조형물이 설치될 예정이다.

구는 조형물을 설치하는 기업과 기관에는 건물의 도로점용료를 감면해줄 예정이다. 구는 또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위해 도심 가로수에도 소형 형광전등을 설치하고, 빌딩과 가로변 대형 전광판을 활용해 들뜨지 않으면서도 활기찬 연말연시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한몫 거들기로 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겨울철 국내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서울의 아름다움을 깊이 간직할 수 있도록 빛의 거리를 조성했다.”면서 “다양한 의견들을 모아 빛의 거리를 청계천 축제 등과 함께 겨울철 서울의 대표적 볼거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2011-12-0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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