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지원프로그램 발표에서 경기남부하나센터 소태영 센터장은 “북한이탈주민의 70%가 여성이며 이 가운데 자녀를 동반한 경우 문화와 경제적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소 센터장은 “자녀와의 관계가 좋을수록 남한 사회 적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북한이탈주민의 성격과 요구에 부합하는 체계화된 부모 및 아동 상대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기지역 6개 하나센터에서는 지난 1년 동안 522명의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6350건의 사회적응지원사업과 5492건의 취업 및 생계지원 사업을 전개하는 등 모두 2만 701건의 각종 지원사업을 전개했다.
현재 경기지역에는 전체 북한이탈주민의 27%인 5478명이 살고 있다.
한상봉기자 hsb@seoul.co.kr
2011-12-23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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