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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성인병 예방·금연 위해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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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는 보건소를 방문하기 힘든 주민과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서 성인병 예방과 금연을 돕는 ‘찾아가는 대사증후군 건강상담실’과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높은 중성지방 ▲낮은 고밀도콜레스테롤(HDL) ▲고혈압 ▲고혈당 등 5개 요인 가운데 3개 이상이 동시에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대사증후군에 해당되면 뇌졸중·심근경색 등의 심혈관질환과 당뇨병 등의 성인병이 생기기 쉬워 관리가 필요하다. 구는 복부둘레·체지방·혈압 측정과 혈액검사를 통해 주민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현장에서 즉시 결과를 알려준다. 운동처방과 영양상담도 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만 30~64세인 종로구민 또는 종로구 소재 직장에 다니는 직장인이다. 20명 이상 아파트·직장 등 단체 단위로 구 보건소 건강증진과(2148-3632)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3월부터는 둘째·넷째주 토요일 오전 보건소에서도 대사증후군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바쁜 일정 때문에 금연클리닉 이용이 어려운 주민이나 직장인은 ‘찾아가는 이동금연 클리닉’을 이용하면 된다. 상담과 문의는 구 보건소(2148-3612)로 하면 된다. 6주 후 보건소에서 재흡연 방지를 위한 전화 및 문자메시지 서비스를 해주고 6개월 이상 금연하면 기념품도 제공한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2012-01-2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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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