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대학원·거점 경로당 등 운영, 케어 등 신규 일자리 창출도
중구는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노후를 안길 수 있도록 노인복지 거점 경로당 운영과 실버대학원 개설, 어르신 일자리 확충 등 다양한 경로효친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이를 위해 구는 광희동과 신당1동, 신당2동, 중림동 등 4개 거점 경로당을 정해 종합적인 노인복지시설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거점 경로당에는 실버아카데미 등 전문 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신당4동 청구경로당을 소규모 복지관으로 리모델링해 실버요가와 체조, 웃음치료, 댄스스포츠 등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치매·중풍 등 노인성질환으로 고생하는 어르신을 위해 장충동2가에 60명이 입원치료를 받을 수 있는 필동요양시설을 상반기 중에 건립한다. 아울러 3대가 함께 거주하는 가족에게는 가구당 5만원씩 효행장려지원금도 지원한다.
최창식 구청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만들어 우리 고유의 미풍양속인 효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2012-02-1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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